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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여주시, 2030 경관계획 재수립 공청회 개최… 미래 도시 경관 방향 논의

작성자admin 등록일2025.11.14 조회수63


대표색 5종·경관권역 재정비 등 경관 기본계획 공유… 전문가·시민 의견 수렴


[디스커버리뉴스=이명수 기자] 여주시는 11월 11일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관계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30 여주시 경관계획 재수립(안) 공청회’를 열고 향후 도시 경관 방향과 실행 과제를 공유했다.


공청회는 이충우 여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관계획 재수립안 발표,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며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여주시 경관계획은 2016년 최초 수립 이후 5년마다 타당성을 재검토해 도시 변화에 맞춰 재정비하는 법정계획으로, 이번 재수립안에서는 ‘도시와 문화·역사가 공존하는 낭만인문도시 여주’를 미래상으로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경관권역, 경관축, 경관거점 등을 새롭게 조정하고 경관사업 및 실행계획을 포함한 경관기본계획과 중점경관관리구역을 제시했다.


또한 여주시 경관환경조사를 통해 여주 대표색 5종을 선정했으며, 공공건축물·시설물·시각매체·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색채계획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현재 주요 현수막게시대 3곳에서 대표색을 적용한 시범 운영이 진행 중이며, 가독성과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보완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이석현 중앙대 교수의 진행으로 경규명 여주시 시의원, 최종철 여주대 교수, 이유식 통장협의회 회장, 이상준 건축사가 참여해 경관기본계획의 실효성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경규명 시의원은 여주시 정체성 확립을 위해 행정과 시민의 공동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경관계획의 조례화와 디자인 지원제도의 도입을 제안했다. 최종철 교수는 도시경관의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물리적 기준을 넘어 재생적 디자인 모티브 발굴 등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충우 시장은 “도시의 모든 계획은 긴밀히 연결돼 있다”며 장기적 비전 아래 부서 간 협업을 강조했다. 또한 “중점경관관리구역 지정은 여주시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과제이며, 주민 참여와 충분한 협의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검토 후 가능한 범위에서 계획에 반영되며, 여주시의회 의견 청취와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확정된 경관계획은 향후 여주시 경관 사업 전반에 대한 지침 역할을 하게 된다.


출처 : 디스커버리뉴스(DISCOVERYNEWS)(https://www.discoverynews.kr)